어제 직접 방문하여 상담, 천기작명 신청 하고 왔습니다.

지금 26세인데, 초등학교 중학교까지,어릴 적에는 제 이름이 너무 생소하고, 한번에 쉽게 알아듣는 발음의 이름이 아니여서, 말하는 것이 불편하기도 했고, 딱히 애정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이후, 대학생이되고, 사회에 나와서는, 성격도 더 밝고 쾌활해지기도 했고, 저 또한, 너무 흔하지않은 이름이라 독보적이라는 생각도 들어,
긍정의 생각을 갖게 되었고, 여러 사람들이 한번 들으면 독특하다 하여, 쉽게 잊지 않고, 말장난도 붙여가면서 더 재미있게 불러주어 나쁘지 않고, 좋은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다보니, 철학관이나 사주를 보거나 하면서 듣는 이야기들이나, 사회에서 이름을 알릴 때도 성혜나 성희, 상희, 상해, 착오가 생기기도 하며,이미지와는 약간 의외다라는 반응들도 있었고, 중성적이다.라는 반응 등이 마냥 좋지는 않았으며, 저 또한 상혜라는 제 이름 그 자체보다는 친구들이 불러주는 장난스런 이름을 더 많이 부르게 됐고, 그런 별명들이 더 귀엽고 듣기에 좋게 느껴졌습니다.

위로 봐도 아래로 봐도 끝은 없겠지만, 여태 살아오면서, 제 삶에 크게 불만이라거나, 나쁜 점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늘 긍정으로 생각하며, 누리는게 많고 가진게 많다. 행복하다라는 생각을 하고, 실제로 주변에도 늘 좋은 사람들, 인간관계, 좋은 일들이 제 곁에 함께해주어, 크게 남부럽지않은 좋은 환경 속에서 지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 삶을 풀어주시는 분들은 인기가 많고 좋으나, 특히 이성부분에서는 실속이 없게, 온갖 잡새들이 날아든다는 말들을 많이 하시며, 실제로도 이성이건, 동성이건, 늘 곁에 사람이 많이 있어주고 사랑과 관심을 많이 주는 것은 감사하고 행복하지만, 진정으로 내가 좋아서 깊은 마음을 주는 이성은 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겉을 보고, 짧게보고 혹 해서 다가 왔다가, 금방 조용히 떠나버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잦은 일들이 작은 상처들로 남아서 새로운 이성에 있어서는 특히 의심과 두려움이 더 많아 진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 음악 쪽으로 일을 하고 있고, 노래를 하고, 노래를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가수가 되고 싶었고, 제가 무대에서서 노래를 하고 곡도 만들고, 대중의 관심을 받으며 음악 그 자체를 하는 삶을 살고 싶었지만, 마음대로 따라주지 않아, 현재는 가르치는 일로써도 감사히 흥미와 관심을 느끼며 하고 있는 중 입니다.

사주에서도 예술 쪽, 음악 쪽 하는 것이 잘 맞다. 춤추고 노래해도 좋은 사주이다. 인기와 이목을 끌 수 있는 삶이다. 라고도 말들을 들었는데, 지금 현재는 직업의 선택에 대해 약간 새로운 고민과 도전의 생각을 갖고는 있습니다만, 그래도 당분간은 이 음악 쪽으로 계속 노력할 예정이고, 화려함과 관심을 받고, 사랑을 받고 하는 것들이 변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안정적이고 무던하고, 평범한 것 보다는, 조금 도전 하더라도, 화려하고 특별하고,조금 더 남들 눈에 띄고, 기억에 남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최근에, 승무원이나 경찰공무원 등, 이미지가 강하고, 전문분야로서, 확실히 뚜렷하게 보이는 직업에도 관심이 있어서 가까운 미래에 고민을 하고 있는 중인데, 그런 직업들도, 너무 평범하거나 뻔하거나, 그렇지 않기에, 약간은 눈에 들어오는 부분들이 있어서, 제가 마음이 자꾸 이끌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정주부나 편안한 쉬면서 노는 생활보다는 제가 전문분야로서 저의 능력을 가지고, 커리어를 뽐내고 싶은 욕구와 의지가 크기 때문에, 제 능력으로서 인정을 받고, 제 능력으로서 경제적으로도 풍족하게 지내며, 차와 옷, 미용, 건강,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부분들도 호화롭게 누리고 싶고,부모님께도 원하는 만큼 다 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미래에는 능력이 좋고 다정다감한 남편을 만나고 싶은데, 제가 아무 것도 없이 마냥 시집을 잘간다는 그런 밑 지는 생활은 전혀 하고 싶지않고, 저도 떳떳하고 당당하게 제 능력과 커리어, 직업, 경제력을 가지고 동등한 선상에서 멋진 배우자를 만나 화목하고 예쁘게 여행도 많이 다니고, 마음이 예쁜 사람과 예쁜 말들 나누며, 예쁜 언행들을 자식에게 알려주며 무탈하게 살아가고 싶습니다.작고 소박한 것 보다, 크고 반짝이는 것들을 좋아해, 서울 쪽으로도 나아가서 살고 싶은 욕구도 늘 강하게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 이름이나 삶에 있어서, 정말 큰 불만이 있다거나, 크게 좋지않다고 느끼진 못했습니다.그래서 저는 지금의 평탄하고 좋았던 삶,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 것, 좋은 일들이 자꾸 들어오는 것, 복받은 인간관계와 일이 들어오는 것들은 한결같이 비슷했으면 좋겠고, 다만, 실속없이 쉽게 날아왔다가 휙하고 가버리는 쉬운 관계들은 굳이 엮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노력하려하지만, 어떠한 일들에 있어서는 더디고 소심한부분들도 많습니다. 조금 더 강하고 적극적으로 결단력있는 태도를 갖고 고,제가 원하는 삶의 모습처럼, 너무 평범하고 흘러가는 것은 싫고, 사람들에게도 한 번 들으면 기억에 남고, 자꾸 불러주고 싶은 특별함이 느껴지는 이름이 된다면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뻔하고 흔한 여자아이의 이름도 싫지만, 너무 중성적인 것 보다는 고급스럽고 우아한 느낌이 든다면 좋지 않을까 라는 바람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