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경 박사님, 안녕하세요.

벌써 3번째 박사님께 작명의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지난 2번의뢰한 것을 통해 받은 4개의 이름 모두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 생일이 인큐베이터에서 나온 날짜(제가 8개월만에 태어나서 인큐베이터에 있었습니다)로 의뢰를 드렸다는걸 알게되어 정확한 날짜를 병원에서 받아왔습니다.그래서 이렇게 박사님께 새 날짜로 재의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제 이름으로 의뢰드리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길 바라며, 간절한 마음으로 의뢰드립니다.

박사님, 길지만 꼭 꼭 읽어주세요..

1) 무엇보다 재물운이 좋았으면 좋겠습니다. 재물이 쌓이는 인생이고 싶습니다.. 현재는 생기면 나가고, 과거에 어려운 시기도 많았고해서 제 사주에 재물운이 없다면 이름으로 라도 꼭 보충해주셨으면 합니다.

2) 심리학 대학원 준비와 작사가 준비로 진로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멀리 보아 교수와, 작사가 예술가의 길을 동시에 걷고자 하는 욕심이 있습니다. 글쓰는 일을 좋아하여 작가 쪽도 멀리보아 희망하고 있습니다..무엇이 되었든 명예와 부를 얻을 수 있는 한 분야의 전문가로 꼭 성장할 수 있는 이름이었으면 좋겠습니다...꼭..

3) 인덕이 많았으면 합니다. 베풀면 오해받거나, 친해진 사람은 멀리 갈 일이 생기거나 하는 일이 많아.. 마음 한켠이 항상 고독합니다. 사람들에게 호감가는 사람이 꼭 되고싶고, 인복이 많고 인덕이 많아 인맥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4)남편복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결혼생각은 아직 없지만, 재물많고 성격무던한 착한 남자 만나 행복한 결혼생활 할 수 있는 이름을 지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5)약간 우울한 면이 없지 않아 있고 ( 겉모습은 친해지면 밝으나, 가만히 있을땐 차가워보인다, 내성적으로 보인다는 말을 듣습니다) 무엇보다 건강하고 자신감넘치고 당당한 기운을 갖는 이름이면 좋겠습니다!!

6)엄마가 저로 인해 고생하시지 않았으면 하고.. 가족들과 화목하게 지낼 수 있는 이름이면 좋겠습니다.. 엄마,언니와 트러블이 좀 많았습니다.(작년부터 나아지고 있습니다..) 가족들과 잘 지냈으면 좋겠고.. 제가 어릴적에 (3살무렵) 엄마 아빠가 이혼하셨는데 그게 저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어디선가(사주봐주시는 곳)에서 들은 적이 있습니다

7)태몽
큰 조개속에 몸만큼 큰 보석을 발견 하고 잡으셨다 하셨습니다.
박사님...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혹시나 이름지으실때 참고해주셨으면 해서 길게 적게 되었습니다.. 성민경 박사님.. 부디 좋은 이름 지어주셔서, 제가 좋은 기운을 받아 새 삶을 살아 갈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직접 찾아뵙고 싶었지만 이메일로 대신합니다..항상 건강하시고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