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남1녀중 막내입니다.형제중 딸은 저뿐이라 장녀로 표시했는데 맞는건지 노심초사네요...신청서에도 적었듯이 저는 남편,자식과의 화합으로 인생 즐겁게 지내고싶지만, 성격상 예민함과 남편으로 인해 받은 상처가 아물지 못해 계속 근심걱정,건강악화,우울증,스트레스 등으로 불행의 연속이라 생각하며 살았어요.

사람이 모인 집단,그룹,조직에서는 항상 환영받는 존재보다는 기피되는 존재처럼 느껴져 힘들었고요. 200%열심히해도 인정못받는게 삶이고요. 그런데 멍청이처럼 내편이라 믿은사람에게 결국 배신감느끼고 상처받는게 일이라 사람이 힘들어 직장(군인)도 그만두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제는 남이 아닌 나한테 문제가 있다는 생각되서 할수있는건 다해보자며 이름풀이 올렸던거예요.

올6월에만 성대폴립제거, 담낭(담석)제거수술을 받고 육체적 정신적으로도 지쳐 슬럼프를 이겨낼 에너지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박사님께 드리고 싶은 말은 너무 많은데. 제심정 누구보다 더 잘아시리라 생각합니다. 타고난 사주는 바뀌는게 아니라며 버티자는 마음 스스로를 원망하며 살았는데, 이제 체력고갈이 된듯하여 막다른 골목이라 느끼고 있었습니다.

저는 어두운 지금의 굴레에서 벗어날수있는 멋진이름, 부르면 기분좋아지고, 불리우면 에너지 솟는 이름기대하겠습니다.직업 군인인데 진급,승승장구,무탈히 복무하여 박사님께 좋은 소식 꼭 전하고 싶은마음이니 진심의 천기작명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