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이름 때문에 놀림도 많이 받고
또 아무 의미없는 이름이 싫어서 바꾸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지만,
이렇게 실행에 옮기기까지 27년이란 긴 시간이 흘렀네요
그렇지만 지금도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

이름풀이를 알고난 후에는 그동안 있었던 나쁜 일들이
혹시나... 이름 때문은 아니었을까... 하는
그런 의심이 생겨서 하루라도 빨리 바꾸고 싶었습니다.
사주는 좋게 타고 났는데 이름이 받쳐주지 않는다고,그래서...
이름을 기다리는 1주일이 1년 같이 느껴질 정도로 길게 느껴졌습니다.

어제 오후 이름이 나왔다는 연락을 받고 두근대는 마음으로
홈페이지를 열어본 순간,
넘넘 기쁘고 두근두근대고....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많은 감정이 교차했습니다.
지어주신 이름이 너무 맘에 들어서... 특히 한자도 넘 맘에 들고 ...^^
한참 고민하고, 부모님과 상의하여
남은 평생 불려질 제 이름... 결정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좋은 일들이 일어날지 넘기대되고 기쁨니다.
이름 확인을 하고 넘 맘에 들어서
이름 이쁘게 지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화를 했더니
여전히 통화중;;; (박사님 넘 바쁘셔서 통화하기 힘들어용~~~ㅎ)
어렵게 6시 이후에 통화가 돼서 감사인사드리고,
박사님을 알게 해준 저희 언니에게도 고맙다고 인사하고, , , ,
인생이 술술 풀릴 것만 같은 좋은 예감이 ...^^
그리고 마지막으로27 년간 망설이던 저를 행동할 수 있게 해주신
박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구 여~ 번창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