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감정을 받으려는 이유는 제 이름에 불용한자가 있어서입니다. 사실, 이 이름이 있다는 것을 몰랐을 때는 일이 생각처럼 쉽게 풀리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그 한 예로, 고등학교 3학년 시절엔 저는 왕따를 당했습니다. 그리고 대학생때부터 줄곧 일을 하더라도 이유없는 사람들의 시기에 늘 왕따를 당하는 건 일쑤였구요. 이것은 사주에도 인덕이 없는 걸로 나와있긴 하지만, 저는 억울합니다. 제 나름대로 사람들하고 잘 지내보고자 했지만 항상 돌아오는 건, 따가운 시선들과 듣기 거북한 뒷담화들. 혹 개명을 해서 제 사주가 잘 풀려준다면 전 개명할 의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전 사무직에서 일을 하고 싶지만, 늘 사무직은 퇴짜맞기도 일쑤입니다. 그래서 생각을 한 것이 공무원인데, 공직쪽에 일을 할 수 있도록 개명을 통하여 좋게 풀려준다면야 참 감사한 일이겠죠.무슨 일이 어디 맘처럼 쉽게 풀리겠냐만은 오죽 답답하면 이렇게 개명을 할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쪼록 무료이지만 제 이름 풀이를 해주십사 이렇게 길게 사유를 적어봅니다. 혹여나 뜻도 좋지 않다면, 개명을 할 것입니다. 한번뿐인 인생, 개명을 통하여 새롭게 다시 태어날 수만 있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