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중학생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데 건강이
허락된다면 오랫동안 이 일을 하고 싶습니다.
재미로 사주를 보면 전생에 외로운 남자였고 남자운이
많이 약하고 결혼 후에 남자를 먹여 살릴 팔자라고 하시는데
그 기운을 보완하고 싶습니다. 남자를 제대로 만나 본 적이
없습니다. 가뭄에 콩 나듯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어도
이상하게 눈에 차지 않았어요. 성격이 소극적인 편이라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부담이 될까봐 자신있게 얘기하지 못했어요.
저는 자존심도 센 편이에요~

좋아하지 않는 동성 친구는 함부로 할 수 없어서 잘해줬는데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표현을 못해서 계속 붙어다닌 경우도 있어요.
생각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언어표현력이 부족합니다.
동성 친구들은 처음에는 저한테 관심이 없다가 시간이 지나면
부담스러울 정도로 잘해주고 이성 친구들은 처음에는 저를
관심있어하고 잘해주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무관심해지거나
인기가 많은 친구는 부담스러워했어요.저는 여자인데 남자한테
매력이 없나봐요 너무 슬프네요.

그렇다고 여자 친구들과 그렇게
친하게 지내는 것도 아니에요 좋아하는 친구가 많지 않습니다.
이러다가 결혼은 커녕 제대로된 연애도 못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성격은 착한편이고 고집이 있고 끈기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그러지
못했는데 돌직구를 날리기도 합니다. 엉뚱한 면도 있습니다.
알콩달콩 연애도 몇번 해보고 좋은 남자와 결혼하는 것이 제일
큰 소망이고(연애를 몇번 할 수 없다면 괜찮은 배우자를 만나고
싶습니다)다시 갑상선 항진증으로 약을 다시 먹고 있는데 건강이
두번째 소망입니다. 신경쇠약,강박증, 갑상선항진증으로 몸이 안 좋아서
10대 중반에서 20대 후반까지 고생을 많이 했어요.
갑상선항진증은 대학교 졸업할 때 눈이 많이 튀어나와서 검사하고
알게 됐어요. 외모 변화 때문에 자존감이 더 낮아지고 대인기피증도
잠깐 있었어요.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너무 예민해서 일상생활이 힘든
때도 있었고요.

박사님께서 주신 이름으로 친한 친구처럼 잘 맞고
서로 아껴줄 수 있는 좋은 남자를 만나고 싶어요.
부모님께서 결혼, 안정적인 직장, 건강 문제로
걱정을 많이 하시고 작년에는 많이 싸웠어요.
태어난 사주는 어쩔 수 없지만 선생님의 천기 작명으로
불행한 기운은 피하고 좋은 기운을 받으면 좋겠어요.
한자만 바꿔도 굉장히 좋으면 그렇게 하고 더 좋은 이름이 있으면
그걸로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