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사님.

제가 더 당부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 이렇게 적어봅니다.
박사님도 보시다시피 저와 저의 언니와는 사이가 좋습니다. 아주 돈독한 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죠. 지금은 직장에 들어가서 일을 한다고 하더라도, 조금 더 나이가 들면 언니와 둘이서 작은 가게를 운영했으면 합니다. 가장 꼭 이루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저번에 적었던 바와같이 중성적인 이름을 했으면 합니다. 너무 여성적인 이름말고, 저의 얼굴과 매치가 될 수 있도록 했으면 합니다.

아무쪼록 천기작명으로 저의 인생이 술술 잘 풀려가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잘 부탁드립니다. 이 우울하고 살기마저 꺼려지는 이 삶이 천기작명을 통해, 남은 인생은 저의 언니와 함께 걱정 없이 잘 살아봤으면 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