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녀이다 보니 어렸을때부터 부모님 기대가 많이 컸으며
엄하신 아버지 밑에서 자라 항상 간섭을 받고 살아왔습니다. 어머니는 아버지의 술주정과 폭력에 시달리며 항상 고생하며 살아왔습니다. 아버지의 술주정을 어렸을때부터 20년동안 보고 자라서인지 항상 늘 기죽은듯이 살아왔으며 독단적인 아버지로 인해서 제 뜻대로 의지대로 한적이 없었던것 같아요. 항상 눈치보며 살다보니 마음도 정도 약해지고 하는일마다 잘 안풀렸던 것 같아요 그리고 만나는 남자마다 옳은 남자가 없었고 항상 상처만 받았어요 행복했던 적이 없었어요 나쁜 남자만 만났던 것같아요

성격도 항상 내성적이고 잘웃지만 남들한테 싫은소리 못하며 사회생활도 당차게 자신감있게 해보지를 못하는것같아요이래저래 대학교도 아빠뜻대로 가까운 고향 상주지역으로 다니면서 공부하며 대학교생활중 5년동안 만난 남자랑 사귀다가 헤어졌는데 그남자는 정말 고지식하고 저의 아버지를 많이 닮은듯합니다. 너무 구속이 심해서 이남자는 아니다 싶어 헤어져서 우연치않게 친구 결혼식 피로연때 남자를 만나 그남자랑 우여곡절끝에 반대한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남자도 아빠의 모습을 많이 닮았었습니다. 술주정도 심했고 욕은 기본이고 폭력도 있었꼬 경제적인 능력도 많이 부족했습니다. 시댁은 너무나 형편도 안좋았습니다.

경제적인 도움도 안줄뿐더러 신랑은 매번 술만 먹고 지냈던것같아요 항상 싸우는 일이 잦았지요 결혼은 2011년 12월에 했구요 결혼전 신랑이랑 저사이 아이를 가졌는데 유산했구요 지금의 딸은 2013년도 8월쯤 임신을 했어요 출산은 2014년도 5월 7일 이구요 임신했을 당시 저희 친정엄마가 난소암이라는 암판정을 받았어요 임신과 동시에 엄마 암판정 소식에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정말 너무나 힘들었어요 임신한 몸을 이끌고 엄마 암투병중에도 아무런 도움도 못드리고 정말 죄송할따름입니다.

신랑과 시댁에서는 따뜻한 말한마디 없고 항상 저를 못잡아먹어서 안달이엿지요 유별난 시어머니 그리고 시댁 정말 너무나 고달픈 시집살이였답니다. 아이를 출산하는 동안에도 신랑은 늘 술을 달고 살았지요 산후우울증과 신랑의 술주정에 너무나 힘들엇어요 벌어놓은 돈도 없었고 항상 카드빚막기에 카드론을 받아서 카드돌려막기에 찌들어살았지요 신랑은 결국 잘못된선택으로 음주운전사고로 2014년 10월에 하늘나라로 떠났지요 제나이 31살 젊은 과부가 되었어요 신랑을 하늘나라에 보내구 정말 어린딸과 힘든 나날을 보냈지요 장례식을 치르고 나서 빨리 짐정리를 하여 친정상주로 이사와써요 시댁도 상주인데 시댁은 신랑잡아먹은 나쁜년이라고 1년가까이 협박문자전화로 시달렸어요 너무나 힘든 나날을 보내써요 어린딸과 정말 정신없이 보냈던것같아요 엄마 항암치료받는다고 병월을 수도없이 왔다갓다했구요 아이는 먹여살려야하는데 돌봐줄 분들도 없어서 직장도 다니질 못했구요 사별한지 1년 반이나 지나왔네요 어린딸과 저는 대구로 이사왔어요 혼자 어린딸이랑 저랑 어덯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

정말 막막하기만 합니다. 하는 일마나 왜 이렇게 일이 안풀리느지 모르겠어요 행복했던 적이 없었어요 사별하고 몇개월이 지나 미친듯이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남자를 마니 만낫습니다 그런데 가볍게 생각하는 남자들때문에 큰상처만 많이 받았지요 남자복도 지지리도 없지요 정말 사랑받고 싶습니다. 새출발하고 싶어요 착하고 한결같은 남자 만나 좋은 가정 이루고 싶어요. 아직은 안정이 안되어있어서 그런가 지금은 너무나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개명을 하면 좀 풀리지 않을까하는 작은 희망을 걸어보고 싶어요

일이 잘안풀리는게 다 제 잘못제탓이겟지요...어떻게 하면 잘풀릴수있을까요
제발좀 도와주세요....횡설수설했네요 뭘 어떻게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젊은 나이에 사별이란 충격으로 ....저의 잘못된 선택으로 이지경까지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