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제가 초등학생때 아빠의 사업실패로
큰 빚을 지게 되었어요 집에 전기가 끊겨 촛불로 지내기도 했었고요
차압도 여러번 당했어요 어릴적 집에 빨간딱지가 붙어 있는걸
아직도 잊지못해요

그렇게 진량에서 살다 경산으로 부랴부랴 이사를 가게되었는데
이사도 1~2년마다 다녀야 했어요
시간이지나 원래살던 지금의 집으로 다시 오기까지 정말 오래걸리고
말도 못하게 힘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지금까지 이어져오는 가난이 정말 싫습니다
조금 살만하면 돈이나갈 일이 생기고, 또 살만하면 일이 터지고..
웃는날보다 우는날이 더 많았어요

저는 이유불문하고 그냥 부자되고싶습니다
자수성가를 하든 로또1등이 되든
돈 많이 벌고 싶어요
너무 행복해서 울고 싶어요

너무 돈돈 거린다고 생각하실수 있겠지만
그만큼 가난이 끔찍하고 가난을 물려주기 싫고 너무 간절합니다

이제는 좋은이름을 얻어 가난에서 벗어나 풍요롭게 살고 싶습니다
돈에 그만 쫒기고
오히려 돈이 나를 찾아오는 그런 삶을 살고싶습니다

부디 그런삶을 살수 있게
부르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복이 들어오는 이름으로 작명 잘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