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함께 방문하여 천기작명으로 개명을 신청했습니다.
저는 72세로, 빈곤하고 성격 장애가 있는 남편과 결혼하여 부부 불화가 심했으며 결혼생활 내내 남편으로부터 폭언 및 폭력에 시달렸습니다. 폭력을 당하여 몸이 좋지 않고 건강이 급격하게 나빠졌으며, 농사일을 비롯한 과도한 노동으로 인해 몸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그로 인하여 자식들도 어린 시절부터 불행한 삶을 살았고 현재에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저는 개명을 통해, 늘 눈물 지으며 우울하고 슬프게 살았던 삶을 벗어나, 웃으면서 살고 싶습니다. 또 인격적으로 무시 당하지 않고 존중 받으며 살 수 있는 현명하고 지혜를 갖춘 삶을 살고 싶습니다. 경제적으로는 안정되고 윤택한 삶을 살고 싶으며, 현재 70이 넘는 나이에 일을 하고 있는데, 이 직장을 적어도 80세까지는 다닐 수 있는 체력과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죽는 날까지 건강하게 삶을 살고, 지금까지 빈곤하여 고된 노동만 하고 살았는데, 문화생활이나 여행 등 삶에 여유가 있고 그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삶을 살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자식들 시집, 장가 잘 가서 아들, 딸 낳고 행복하고 경제적으로도 잘 살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사는 것을 보고 싶고 마음의 여유를 잃지 않고 살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