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집안에 늦둥이로 태어났고
사실 집에서는 저를 낳지 않으려고
했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낳고나서 집안의 가난이
풀려가고 늘 한결같이 고생 하시던
부모님 덕에 사실 어린시절부터
보편적인 집에서 보다는 많이 누리고
살았었습니다.

25세에 대학을 재입학하고는
4년간 전공공부 보다는
나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하는지를 찾는데
그 시간을 열심히 써보았지만
사실 아직도 잘 모르는게
지금의 제 모습입니다.

늘 일에만 몰두 하시던 부모님들은
제 교육에 늘 힘써 주셨지만
정작 가정에서 기본적으로 이뤄져야할
화목한 가정교육은 사실상
많이 부족하였습니다.
그래서 늘 겉보기엔
평안한 가정이지만
정작 많은걸 교감하지 못하는
가정 속에서 자라왔습니다.
부모님은
늘 최고의 은혜로운 사람이라
생각하지만 무언가
‘팥없는 붕어빵’
같은 느낌이 항상 들어왔습니다.

본래 이름의 성향 탓인지
항상 솔직하고
직설적인 성격이었습니다.
그것이
때로는 장점을 발휘 할때도있지만
무언가를 하면서
열심히 하고도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도
많이 발생 하였습니다.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오기가 생겨 더 직설적으로 변하여
되려 항상 부족한 사람이
되기 일수 였습니다.

작년 2018년도에는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늘 건강 하실것 같던
아버님의 대장암 선고
개인적인 고속도로에서의 사고
친한 친구의 아버님 부친상
또 다른 친한 친구의 여동생 상
직장에서는 10년을 일한
직장상사가 그만두고
직원다수가 그만두고 부서이동
그리하여
직장생활도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사실 그 부분은
아직도 극복해가는 과정입니다.

연애의 실패도 무수히 겪었습니다.
진심으로 대한다고 하는데
늘 부족하여
떠나보내는 일이 많았습니다.

곁에 진심으로 아끼던 친구도
많이 멀어졌습니다.

키180에 몸무게 62키로 인 신체로
마른 몸이지만
늘 내가 먼저 하려하고
복잡한 상황이나 긴급한 상황에서는
항상 우선 순위를 정하고 빠르게 대처하여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해결하려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고 넓은 마음으로 이해 하고
포용해야하는데 나만 열심히 한다는 생각과
표현들로 열심히 하고도 늘 찝찝한 상황이
생기는걸 많이 느꼈습니다.

무엇이 문제 일까 늘 생각해보면
항상 답은 제 자신의 문제라고
결정하고 어떻게든 변하려하고
노력하려 하였습니다.
하지만 사실 너무 많은 일이 한꺼번에
다가오니 그 노력이 부족한건지
제가 부족한건지
늘 힘이 빠졌었습니다.
항상 자신만 자책하고
노력은 많이 부족하였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정말 딱 한사람 만이라도 저와 함께
할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그런 사람이
많으면 많을 수록 좋겠지만
딱 한사람 이라도 있으면
전 무엇이든 할 수있을거 같습니다.
그 사람이 함께 할 배우자라면
더더욱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가치있는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그런 사람이 되기위해
포용력이 넓은 성격과 예민하지 않고
슬기롭게 재밌게
대처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타인에게 늘 좋은 기운을 주고
또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힘든상황에서는
진심으로 위로가
될수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만들고 싶습니다.
육체의 건강이 곧 정신력이고
늘 정신력 만큼은
강하다고 생각하지만
맑고 강한 정신을 가지 위해 마른
몸보다는 좀더 많은걸 할수 있는
건장한 몸을 만들고 싶습니다.

부모님께 꼭 살아계시는동안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습니다.
칠순이 훌쩍 넘으시고 암투병에도
아직까지 일을 하시면서
버텨 주고계신 부모님에게
꼭 살아계시는 동안
진정으로
아들다운 아들 한번 되고싶습니다.

씀씀이가 너무 헤퍼서
돈을 모으지 못하였습니다.
돈의 소중함을 진심으로 깨닫고
그 쓰임을 올바른곳에
할 수있는 능력을 가지고 싶습니다.
돈이 부족함이 없게 천억이상까지는 소유하고
널리 이롭게 활용하고 싶습니다.

나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