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30대 중반까지 무엇하나 쉽게 얻어지는게 없었습니다. 집안 사정상 부모님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늘 아르바이트를 했고 생활고로 힘들었지만, 일에 대한 욕심이 있어 홀로 서울로 상경하여 직장과 학업을 겸하며 주경야독으로 대학교, 대학원까지 정말 힘겹게 현재 위치까지 올수 있었습니다. 30대 중반이 되어서야 직장, 연애, 금전적인 것이 안정이 되어가는 듯 하였으나 올해 9월 한달만에 모든것이 다 무너져버렸습니다. 저의 의사와 상관없이 결혼을 앞두고 갑자기 파혼통보를 받게 되고 스카웃 되어 잘 다니던 회사에서는 갑자기 퇴사통보를 받아 현재까지 휴직중입니다. 그렇게 모든것이 다 원점으로 돌아가버렸습니다. 늘 힘겹게 남들보다 몇배를 노력해서 얻은것이 내 의지와 상관없이 남에 의하여 허무하게 하루아침에 사라져버리게 되고 이렇게 반복되는 삶에 이제는 몬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름풀이를 부탁드리게 되었습니다.


1) 직장
-남들보다 몇배는 치열하게 노력해야 원하는 것을 얻을수 있었고 그렇게 힘들게 얻은 자리는 늘 다른 여직원의 시기 질투와 구설수에 지쳐 스스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이직율이 잦은 편이긴 했으나 다행히 능력은 인정을 받아 스카웃으로 직장을 이동할수 있었고 조금씩 업그레이드 된 자리로 이동할수 있었습니다. 이제 좀 안정이 되나 싶던 찰나 또다시 시기 질투 구설수로 하루아침에 제가 맡고 있던 부서가 폐지되고 퇴사통보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취업상황이 좋지않아 휴직중입니다.

2) 애정
-연애운이 그닥 좋은편은 아니라 모든 욕심을 버리고 30대 후반이 되어 결혼을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몇년간 인연을 끊고 살았던 아버지를 찾아가 간신히 허락을 받았고 내년 결혼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상대 남자로부터 일방적인 파혼 통보를 받게 되었고 지금은 헤어진 상태입니다.

3) 금전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늘 아르바이트를 했고 그돈으로 20대초반 홀로 서울로 상경했습니다. 이후 생활고로 힘겹게 생활했고 돈이 모아질만 하면 집안에 일이 생겨 큰 돈은 모으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나마 최근 조금 안정이 되어가는 중 이었으나 현재 휴직중으로 이후 상황이 그닥 좋지 못한편입니다.